화관 쓴 사진은 b컷. 아쉬워서. 
피카디리 배우토크 이후 처음 본 류준열. 일하느라 백상도 못 갔고.. 사실 팬싸인회도 못 갈 뻔 했는데 어떻게 가게 됐다.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행복했다.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싸인회도 당첨이 돼서.. 진짜 당첨 발표 났던 날이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날이었는데 리스트 확인하고 눈에 눈물 고임...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 사람 같았음;  
빈 손으로 가기엔 뭣해서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는데 또 너무 오버해서... 아니 난 정말 미친 사람.. 혼자서 좋아하다보니 주변에서 말려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선물 고르는데 진짜 미친 사람처럼.. 아니 지금 이 짧은 텍스트에 미쳤다는 말을 몇 번 쓰는지 모르겠는데.. 미쳐서 선물을 샀더니 너무 크고...
오전 내내 일하고 갔더니 당연히 사람은 많고 자리는 없고 류준열은 안보이고 하지만 난 찍어야겠고!! 선물은 크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쌩쇼했다....
사실 싸인회 가는데 심장이 너무 터질거 같이 뛰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 내가 내가 아닌줄 알았음... 너무 긴장해서 앞에 가서도 덜덜더ㅓㄹ러러덜 떨었는데
류준열이 너무 다정해서 살았지 (ㅠㅠ) 목소리는 덜덜 떨리는 주제에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무말을 쇼미더머니 출연할 기세로 다닫다다다다다 쏟아냄.... 
제가 지금 머리가 너무 하얘져가지고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그건 편지에 다 썼어요 편지 봐주세요 ㅠㅠ 이딴 십대 소녀팬같은 말을.. 잘도..........
아무튼 정말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뭐라고 해야하지. 딱 어른 남자야. 태도가 너무 단정하고 다정한데 넘치지 않고. 이게 제일 좋았다.  
원래도 난 류준열 걱정은 하나도 안했지만, 이 사람은 정말 일개 빠순이(...)인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란게 그 짧은 시간에 느껴졌음.
피부는 왜 그렇게 좋은걸까.. 역시 건강해야 하는건가.. 이래서 이너뷰티가 중요하다고 하는거구나.. 진짜 보정할게 없어서 피부는 무보정도 있음; 
젊고 싱그러운 청춘의 느낌.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왔다.    
배우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왔으니 됐다. 
또 언젠가 만나겠지. 



(+) 사진 추가 

행사 시작 전,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서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인사해주는 모습. 따뜻하고 다정해. 

밝은 날 더러운 유리(...) 너머를 찍은 것이니 사진 퀄리티는 감안하고 봐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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